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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언론인 사칭해 핵정책 정보수집 시도…정찰총국 소속"

세계

연합뉴스TV "北, 美언론인 사칭해 핵정책 정보수집 시도…정찰총국 소속"
  • 송고시간 2023-03-29 07:54:42
"北, 美언론인 사칭해 핵정책 정보수집 시도…정찰총국 소속"

해커를 투입해 전 세계 가상화폐 갈취에 집중하던 북한이 미국 언론인으로 위장해 미국 등의 핵 안보 정책 정보 수집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북한의 사이버 스파이 그룹이 최근 미국과 한국의 정부 기관과 학계, 싱크탱크 등을 겨냥해 전략적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특정 언론사 기자로 위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 기자로 가장해 관련 주제 전문가들에게 핵 안보 정책과 무기 확산 등에 대해 문의하고 다닌다는 겁니다.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맨디언트측은 이 해킹 그룹이 북한의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소속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북한_해커 #북한_정찰총국 #북핵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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