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 사장이 보고에 배제되는 등 물러나라는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욱 사장은 어제(28일) 입장문을 내고 "사퇴에 대한 직접적인 압력이 있지는 않았지만 최근 발생한 여러 정황으로 미뤄 인사권자의 뜻을 알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실탄 발견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배제 당했다"며 "보고와 의전도 부사장이 하도록 해 물러나란 뜻으로 봤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 1일까지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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