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가계대출을 받은 사람의 평균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 DSR이 4년 만에 40%를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을 받은 가계의 평균 원리금 상환액은 작년 4분기 기준 소득 대비 40.6%였습니다.
특히, 원리금 상환에 소득 70% 이상을 쓰는 비중도 15.3%로 7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한은은 현재 0.7%인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이 연말 1%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금융기관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 능력 제고와 연체 관리에 힘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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