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조함을 달래줄 반가운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전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 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밤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빗방울 떨어질 때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제주는 최고 50mm, 충청과 남부 지방에 5~3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수도권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오늘도 수도권과 충남,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온화한데요.
현재 서울 13.8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5도가량이나 높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릉 14도, 청주 13.3도, 대전 12도로 온화합니다.
안동은 9.9도, 세종 13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낮에는 올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4도까지 치솟으면서 역대 3월 중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전 24도, 성남은 무려 26도까지 오르며 예년 기온을 10도 이상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어서 옷차림을 보다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다가 내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와 날이 다시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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