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이 대통령실에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에 경찰 내부 공모가 바람직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순신 검사특권 진상조사단'은 오늘(20일) 경찰청을 방문해 윤 청장과 면담한 내용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임호선 의원은 "정순신 변호사의 낙마 과정이라든지 국민 여론, 조직 내부 사기 등을 감안했을 때 내부 공모로 국가수사본부장을 임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청장은 지난 17일 국수본부장 인선과 관련해 경찰 내부 인사와 외부 인사 모두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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