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의 동료들이 관리소장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아파트경비원 74명은 오늘(20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해당 아파트 정문에서 '관리소장의 갑질'을 규탄하고 처벌을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경비원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경비원 A씨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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