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중국산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원자재법·탄소중립산업법 초안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핵심원자재법에는 2030년까지 종류·가공 단계를 불문하고 특정한 제3국산 전략적 원자재 수입 비율을 역내 전체 소비량의 65% 미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U는 현재 희토류, 마그네슘, 리튬 등 주요 원자재의 90% 이상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핵심 원자재의 'EU내 가공' 비중을 대폭 늘리고, 폐배터리 소재의 재활용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 원자재 공급망 안정·다각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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