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동의안 처리를 미루고 있는 튀르키예가 '대화 중단'을 경고한 지 한 달 반 만에 다시 협상장에 나섰습니다.
3국 대표단은 현지시간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주재 아래 3자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나토 회원국이 되려면 30개 회원국이 모두 각국 의회에서 가입 동의안을 비준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2개국만 비준 절차를 미루고 있습니다.
이날 회동은 튀르키예가 지난 1월 말 스웨덴에서 벌어진 '반(反) 튀르키예 시위'를 이유로 3자 협의를 일방적으로 중단한 이후 처음 이뤄졌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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