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 기한을 한 달가량 연장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애초 7월 5일 심사를 종료하고 합병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지만, 심사 기한을 8월 3일로 미뤘습니다.
이는 대한항공이 제출하는 시정 조치안을 꼼꼼히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시장 경쟁성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 국적 항공사와 국내 항공사의 신규 취항과 증편 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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