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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식량난' 북한, 2개월 만에 또 노동당 전원회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식량난' 북한, 2개월 만에 또 노동당 전원회의
  • 송고시간 2023-03-01 19:02:07
[뉴스초점] '식량난' 북한, 2개월 만에 또 노동당 전원회의

<출연 :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최근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농업문제에 초점을 둔 전원회의를 다시 열었습니다.

최근 북한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권태진 GS&J 인스티튜트 시니어이코노미스트,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농사 문제를 논의하는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진행 중입니다. 당 전원회의가 농업이라는 주제로 2개월 만에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요. 그만큼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됩니다?

<질문 2> 회의에서는 농업 발전을 통해 식량 생산을 늘리는 방안과 경제정책 촉진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내린 결론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는데, 구체적인 실행전략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어요?

<질문 3> 앞서 통일부는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불거진 식량난의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통제 중심의 곡물 정책이 문제를 가중시켰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세계식량계획(WFP)은 6개월간 대북식량 지원을 위해 13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71억 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적 지원 제안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는데, 지원이 가능할까요?

<질문 5> 국제사회 제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목전의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의 대외 정책 변화에도 눈길이 쏠립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새해 들어 도발을 자제해오던 북한이 다시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가운데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오늘 동해상에 출격했습니다. 코브라볼은 미군에 3대밖에 없는 특수정찰기라고 하던데,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7> 북한 대외선전매체가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의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 등을 겨냥해 "사탄의 무리들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연합연습에 맞춰 군사적 도발을 계획한다면, 어떤 수준이 될 거라 보세요?

<질문 7-1> 대륙간탄도미사일 정상각 발사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한미와 북한이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기 싸움을 벌이면서 3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는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우리 정부가 한반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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