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맥주와 소주 등 술값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주류 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가격은 전년 대비 5.7% 상승했습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1.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소주는 7.6% 올라 2013년 7.8%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맥주는 5.5% 상승해 2017년 6.2% 이후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참이슬 기준으로 편의점 소주 가격은 1,800원대에서 1,900원대로, 대형마트 소주 가격은 1,200원대에서 1,300원대로 올랐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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