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는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한 시리아 내 사망자가 최소 9,3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WHO 동지중해 지역 재난대응 책임자 릭 브레넌 박사는 "지금까지 정부통제 지역에서 4,800명이, 반군 장악지역에서 4,50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집계는 종전 시리아 정부·구호 단체의 발표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브레넌 박사는 피해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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