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으로 큰 피해를 봤지만 '구호 사각지대'로 꼽혔던 시리아 반군 장악 지역에 물자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외신은 현지시간 9일,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이 시리아 서북부 국경을 넘어 반군 장악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국경을 넘은 트럭은 총 6대이며 텐트와 위생용품을 실었다고 전했습니다.
반군 지역 구호단체인 '하얀 헬멧'은 첫 구호 물품 도착과 관련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건물 잔해 속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중장비"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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