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종합부동산세가 급증하자 세금을 한 번에 내지 못하고 나눠 내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람이 7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분납 신청자는 6만8,338명으로, 5년 전인 2017년의 24배에 달했습니다.
1인당 평균 분납 신청 금액도 2,200만원으로, 5년 전의 4배였습니다.
이는 종부세 부담이 급증하면서 당장의 자금 부담은 물론, 세금 체납에 따른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납세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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