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먼지가 계속 쌓이다 보니까, 주변에서 잔기침 소리도 자주 들리던데요.
어느덧 먼지가 나흘째 머물고 있는데, 오늘 오후부터 공기는 점차 깨끗해지겠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파란 하늘을 다시 마주하길 바라면서, 박진영의 '나 돌아가' 선곡했고요.
날씨톡톡 이어갈게요.
지금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한데, 특히 서쪽 지방 중심으로 유독 먼지 농도가 높고요.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경기도가 79, 대전 90마이크로그램 등,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SNS를 보니까, "먼지가 안개보다도 더 뿌옇구나, 몸소 깨달았던 오늘 아침. 공기 정말 최악이네요"라는 글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고 있었습니다.
먼지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해소되겠고요.
오늘도 낮 동안 예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추위도 없고, 공기도 깨끗해지면 아무래도 야외활동 늘어날 텐데요.
광주와 대구를 비롯한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대기가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일은 밤에 남부지방과 영동에, 모레는 전국 곳곳에 눈,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산지, 경북내륙에는 최고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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