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실적시즌이 본격 시작되면서 기업의 실적 충격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상장사 27개사 중 19개사가 증권사 전망치 평균보다 낮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 부진에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보다 36.1% 낮은 4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마친 상장사 27개사의 작년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11조1,004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반 토막 수준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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