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쪽에 있는 섬인 야쿠시마의 미야노우라다케를 등산하겠다고 나선 30대 한국인 남성 김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혼자 입산해 산장에서 묵은 뒤 24일 하산할 예정이라고 서류에 적었습니다.
하지만 도쿄에 거주하는 친구가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26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미야노우라다케에는 눈이 많이 내려 24일부터 등산로 입구와 주변 도로가 폐쇄됐고, 야쿠시마 경찰도 수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이 1,936m인 미야노우라다케는 규슈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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