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자판기가 많은 나라, 일본에서 고래고기를 파는 자판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日 고래고기 자판기 등장…"매출 올리려 발악" 비난
일본 도쿄에 냉동 고기와 조리된 고기는 물론 통조림 등 다양한 고기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설치됐습니다.
모두 고래 고기입니다.
일본의 한 업체가 자판기 4대를 설치해 고래고기 판매에 나선 건데, 판매가 잘 되면 향후 5년간 100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국제사회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하면서까지 고래잡이, 포경을 강행하고 있는데요.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는 일본의 고래고기 자판기를 "쇠퇴해가는 포경업계의 발악적인 판매 술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남극서 런던 크기 빙산 분리…"기후변화 탓은 아냐"
위성 사진으로 바라본 남극 대륙입니다.
빙산이 조금씩 갈라지는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는데요.
사진으로만 보면 그 크기가 가늠이 잘되지 않지만, 떨어져 나온 빙산의 크기는 영국 런던의 면적과 맞먹습니다.
다만 이번 빙산이 갈라진 건 기후변화와는 무관하다고 하는데요.
지질학자인 도미닉 호지슨 교수는 "빙산 분리는 자연 현상의 일부로,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760억 원 상속권도 포기…인도 8세 승려 화제
무려 76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상속을 포기하고 승려가 된 8살 인도 소녀가 화제입니다.
인도 보석 업체 '상비 앤드 선스'의 상속녀 데반시 상비의 이야기인데요.
상비 가족 회사의 순 가치는 50억 루피, 약 760억원에 이르는데 이를 포기하고 자이나교로 출가해 승려가 된 겁니다.
상비는 닷새에 걸쳐 출가를 알리는 의식을 성대하게 치른 후 사원으로 들어갔습니다.
독실한 자이나교도 가정에서는 승려를 배출하는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여겨 자녀에게 출가를 권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지민도 성공…BTS 전원 빌보드 '핫 100' 진입
가수 태양과 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지민이 호흡을 맞춘 '바이브'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76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미국에서 420만 건의 스트리밍과 2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요.
2019년 제이홉의 '치킨 누들 수프'가 처음 '핫100'에 이름을 올린 이후 BTS 멤버 일곱명 전원이 솔로 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문턱을 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멤버 전원이 솔로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K팝 역사상 최초입니다.
#지구촌톡톡 #해외토픽 #방탄소년단 #BTS #자이나교 #빙산 #고래고기 #포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