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오늘(18일) 라임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도피를 도운 지인 3명을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전 회장의 고향 친구 A씨는 김 전 회장에게 도주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고 후배에게 부탁해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후배는 김 전 회장을 자신의 집에 숨겨준 데 이어 자신의 명의로 아파트를 임차해 김 전 회장이 지난달 29일 검찰에 붙잡힐 때까지 숨어 있도록 도왔습니다.
김 전 회장은 앞선 도주 때와 달리 10년 가까이 연락하지 않던 지인들에게 연락해 검찰의 추적을 피했다가 48일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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