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 원대 피해를 남긴 라임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도주 48일 만에 붙잡힌 뒤 오늘(12일) 서울남부지법에서 횡령 등의 혐의로 열린 재판에 불출석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매우 불안정한 건강 상태로 재판에 출석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재판을 연기하며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며 "구인이 불가능하면 출석없이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뤄진 재판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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