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가 13년여 만에 처음 4%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은행들의 신규 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저축성 수신 금리는 한 달 새 0.63%포인트 뛴 연 4.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9년 1월 이후 13년 9개월 만의 4%대 금리입니다.
은행들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0.19%포인트 오른 연 5.34%로 2012년 6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고정금리 비중은 29%로 9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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