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1세대 1주택자 중 절반 이상은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고, 2,000만원 이하인 경우도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7일) "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의 상당수가 저소득층"이라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등 조치로 1인당 평균 종부세 고지액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납세자 10명 중 4명은 종부세 부담이 늘었습니다.
기재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만으로는 모든 납세자의 세부담을 경감하기 어렵다"며 "기본공제금액 인상, 다주택자 중과 폐지 및 세율 인하 등 종부세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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