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12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혐의 내용이 무겁다면서도, 관련 사건 1심에서 내려진 보석 결정을 존중해야하고,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2017년에서 2018년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과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피해자 350여명에게서 약 9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지난 달에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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