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오는 12일부터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70여개국 오순절 교회 목회자와 신도 등 5천 명이 참여하는데요.
오늘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이형훈 목사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안녕하세요.
[캐스터]
오늘 12일부터 사흘 동안 이곳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제26회 세계 오순절대회가 열리는데요. 국내외 목회자 총 5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라고 들었습니다. 이 행사는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요.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세계 오순절대회는 전 세계 오순절 교인들의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영적인 대축제입니다. 전 세계 오순절 교인들이 함께 모여서 여러 가지 주제를 갖고 함께 기도하고 토론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인데 특별히 코로나19가 끝나는 시점에서 이 행사가 열리게 돼서 저희들은 참으로 기쁩니다.
사실 코로나가 진행되는 상태면 세계대회를 유치하고도 진행이 되지 안 됐을 터인데 이번에 모든 규제가 풀리게 되고 그래서 전 세계에서 오시는 분들이 기쁨으로 이 축제에 와서 함께 모든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스터]
이 대회 참가하는 분들 대부분은 오순절교회 소속 목회자라고 들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교회 규모는 어떻게 되나요?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 약 6억5000만 정도 멤버십을 갖고 있는데 특별히 중남미, 아프리카에서는 오순절 교회들이 기독교 인구의 한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가 전 세계 교회가 우리 한국 교회를 주목하는 귀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캐스터]
이번 대회 주제가 다음 세대 부흥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또 앞으로의 계획들이 있다면 자세하게 소개해 주시죠.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결국 모든 관심의 초점은 젊은 세대입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세계 미래이기 때문에 세계 교회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서 우리들이 갖고 있는 영적인 부흥의 모든 원리들 그리고 우리들이 갖고 있는 우리들의 모든 영적인 유산을 어떻게 잘 물려주고 계승하느냐 이것에 대한 초점을 맞추고 많은 주제 강연도 하고 컨퍼런스도 가지고 또 이를 가지고 워크숍도 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느냐 하는 그 일에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결국 젊은 세대가 살아야 나라가 미래가 있고 또 또 세계의 미래가 있는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너무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그런 절망적인 모습을 보면서 이번 오순절대회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그런 귀한 대회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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