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살펴봐도 옷차림의 두께가 다양합니다.
오늘 일부 지역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20도 가까이 나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6도, 대구 15도에서 시작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겠고요.
서울 26도, 대구 28도로 늦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출근길은 짙은 안개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특히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겠습니다.
평소보다 시야가 많이 답답할 수 있어서,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오늘은 전국적으로 구름 양이 많은데요.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청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8도에서 시작을 하겠고, 그밖의 지역 아침 기온 세종 14도, 창원과 포항 16도가 예상이 됩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춘천 26도, 대구가 28도까지 올라서겠고요.
세종 26도, 여수 26도, 창원과 포항은 27도가 되겠습니다.
비교적 맑은 날들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물론, 개천절 연휴 내내 내륙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고요.
다음주 화요일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이후에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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