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2구…"한국계 엄마 출국"
최근 뉴질랜드에서 경매로 거래된 가방 속에서 어린이 두 명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이 한국계인 이 어린이들의 어머니가 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가족은 지난 11일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물건을 파는 온라인 창고 경매를 통해 산 가방 안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5~10세 아시아인 어린이 2명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데다, 당시 CCTV 화면마저 남아 있지 않아 수사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60대 남성, 마스크 착용 요청한 편의점 직원 보복폭행
마스크를 써 달라는 편의점 직원을 때려 입건된 60대가 자신을 신고한 종업원을 다시 찾아가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자신을 상해죄로 신고했다는 이유로 5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폭행한 67살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이 편의점에서 B씨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하자 기분이 나쁘다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여수 해수욕장에 떠밀려 온 새끼 고래 바다 무사 귀환
전남 여수 해수욕장으로 떠밀려온 새끼 고래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그제(21일) 새벽 5시 30분쯤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해변에 2m 길이 고래가 떠밀려왔습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조치 방법을 자문받아, 고래 머리를 바다 쪽으로 밀어 바닷물에 잠기도록 한 뒤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떠밀려 온 고래는 향고래 새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꼬리와 배에 쓸린 상처만 있을 뿐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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