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해 숨지면서 요인 경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시민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야마가미가 아베 뒤에서 천천히 다가가는 모습이 찍혀있지만, 총성이 울릴 때까지 경찰이 제지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첫발을 발사한 뒤 더 다가가서 한 발을 더 쏜 후에야 제압됐습니다.
현장에는 요인 특별 경호를 담당하는 경시청 SP 요원을 비롯해 나라현 경찰 수십명이 아베 전 총리를 중심으로 사방 360도를 지켰고 뒤편에도 경비 인력이 배치돼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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