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배종호 세한대 교수>
국회 원 구성이 한 달 넘게 제자리 걸음입니다.
여야 원내대표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기로 하면서 정국 경색 상황에 극적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1> 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을 할 수 있다고 최후통첩한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을 재개합니다. 양당 원내수석이 한 달 넘게 실무협상에 임했지만, 여전히 양당 사이엔 이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죠?
<질문2> 양측이 마주 앉는다고 해도 합의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도 있지만,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회를 장기간 공백 상태로 두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죠. 합의점을 찾기 위해선 어떤 해법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질문3> 국회 공백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한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당에서조차 여론이 좋지 않습니다. 윤 대통령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데, 주말 사이 원 구성 협상에 따른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가 변수가 될까요?
<질문4>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3%로, 한 달 사이 10% 포인트나 낮아진 반면, 부정 평가는 42%로 높아졌는데 그 이유로 인사 문제란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김승겸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지도 관심인데요?
<질문5>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운명이 달린 윤리위 징계 심의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주 이 대표의 행보는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 대통령을 마중 나가는 등 '윤심 구애'로 모아졌는데요. 현재 윤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6> 공교롭게도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은 윤리위 개최 바로 전날 대면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이 대표의 징계 심의나 거취 문제가 필연적으로 화제에 오를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7> 민주당의 차기 당권 구도가 '이재명 대 97그룹'으로 정리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도 전격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당권경쟁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8> 이재명 상임고문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다시 한번 지지자들과 트위터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서 친명계는 전대 룰 확정을 앞두고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이 고문의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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