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나온 '개구리 반찬'…식단서 열무김치 제외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열무김치에서 잇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오자 서울시교육청이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 급식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빼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의 A 고등학교 급식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된 데 이어 그제(15일) 서울 중구의 B 고등학교 급식에서도 개구리 사체가 나왔습니다.
A 고교에서는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B 고교에서는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두 학교에 열무김치를 제공한 업체는 서로 다른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 회원만 14만명…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 일당 검거
14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온라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 운영자 22살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사이트를 관리해온 64살 관리자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과 경기 수원 등에 사무실을 두고 성매매 알선 사이트 3개를 개설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성매매 업주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월 10만원씩 모두 1억 4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일제 강점기 지어진 국내 최고령 '충정아파트' 철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충정아파트'가 철거됩니다.
서울시는 어제(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정비 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있는 이 아파트는 일제 강점기인 1937년 준공된 국내 최고령 아파트로, 철근 콘크리트로 지어진 국내 최초의 아파트입니다.
애초 이 아파트는 박원순 전 시장 재임 당시 지역 유산을 지키는 차원에서 보존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안전 문제와 주민 갈등 등이 끊이지 않으면서 철거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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