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지난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물류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국토부 추산에 따르면 파업 4일 차인 어제(10일) 기준 화물연대 조합원 2만2천여명 가운데 34%인 7,560여명이 전국 14개 지역 150여곳에서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항만별 화물 물동량은 평상시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부산항과 인천항 등 일부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시멘트 출하가 중단되면서 전국 레미콘공장의 60% 가량이 멈춰 섰고, 각종 원자재 공급 차질로 인해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도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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