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협의를 이어갔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1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협의가 결렬된 뒤 "여당이 민주당 측 요구사항을 하나도 반영하지 않고 원안대로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의원 역시 "추경안 규모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협상에서 47조2천억 원 이상을 제안했고 여당은 애초 정부와 합의한 36조4천억 원의 원안을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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