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출입을 제한해 오던 청와대 건물 뒤편의 '북악산 남측면'을 내일(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합니다.
이로 인해 지난 1968년 북한 무장간첩들이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만에 북악산 거의 전 지역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020년 11월 '북악산 북측면'에 대한 출입 통제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이를 기념해 오늘(5일) 오후 성곽 남측 산행을 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017년 대선에서 북악산을 전면 개방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면서 "이번 개방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북악산 #문재인_대통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