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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용산 집무실 이전 비용,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용산 집무실 이전 비용,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 송고시간 2022-04-05 09:43:01
[현장연결] 尹당선인측 "용산 집무실 이전 비용, 내일 임시국무회의서 처리"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오늘(5일) 일정을 소개하고 현안과 관련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보시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에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간사단 회의는 오늘이 세 번째입니다. 각 분과별 국정과제가 1차적으로 취합이 됐고 선별작업이 진행됩니다. 국민께 약속드린 공약들이 국정과제에 제대로 반영돼 있는지 점검하고 이를 꼼꼼히 보완하는 작업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국정과제가 지금 총 110여 개 그리고 실천과제도 580개 넘게 축약이 돼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를 압축하면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가게 될 것입니다.

기획위원회도 어제 전체회의를 했었는데요. 기획위원회 설치도 국민께 전해 드렸던 공약을 제대로 저희가 국정과제에 반영할 수 있을지 서로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시작이 됐었습니다. 오늘 간사단 또한 이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로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고요.

지난 4.3 참석과 함께 국무총리 인선까지 윤석열 당선인이 국민께 드렸던 그 말씀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리핑을 일단 일정을 말씀을 드렸고요. 질문을 해 주시면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변인님 오늘 이슈가 대변인님의 거취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결정하셨을것 같은데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여쭤보고 싶고 또 후임으로 대변인 누가 준비돼 계시는지 또 당선인은 뭐라고 말씀해 주셨는지 듣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단 오늘은 윤석열 당선인의 일정과 그리고 현재 아젠다에 대해서 여쭤주시면 그것부터 먼저 대답을 해 드리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기자]

물가가 4%대 인상했는데 가전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경 진행하면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대응책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지금 지난 5년 동안을 보면 국가 채무 같은 경우에도 제가 볼 때는 400조 정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는 물가의 연동 인상이 있었는지 함께 점검해 보는 게 필요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새 정부가 출범한 다음에는 아무래도 많은 국민들이 힘든 상황을 감안해서 저희가 여러 국민들께 힘을 드리는 조치를 시행할 텐데 이것이 물가상승 혹은 금리와 연동돼서 추가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민생을 해결하는 데 어떤 변수가 있을지 저희가 체크하고 점검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번에 북한 부부장이 남한이 선제타격을 운운하면 핵무기로 전멸시키겠다는 좀 강력한 도발을 내놨는데 이게 일각에서는 윤 당선인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하거든요. 이 부분 관련해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아마 킬체인으로 불렸던 3축 체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방백서에도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선제타격도 전 세계 UN을 포함해서 예방적 차원이 아닌 선제적 위협이 상존하고 있을 때 취할 수 있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발언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이야기한 다음에 나왔죠. 그리고 서욱 국방부 장관은 현재 정부에 소속돼 있는 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북한에서의 도발 그리고 안보 위협에 대해서는 한치의 오차 없이 저희가 임해 나갈 것임을 말씀드리고요. 다만 해석에 대해서는 서욱 국방장관, 국방부에게 입장을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역대 여러 정부에서 책임총리제를 많이 얘기하셨는데 당선인이 말하는 책임총리, 책임장관과는 어떻게 무엇이 더 다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사실 헌법에 부여된 그리고 법률에 의해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나름대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겠다는 약속은 역대 대부분의 대통령분들이 이야기를 했었죠.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인 시절 이전부터 각료 인선 문제를 포함해서 국정 전반에 대해서 총리 후보자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바가 있었고요. 사실상 책임총리를 보다 실질적으로 구현해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소신 있고 결과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장관 그리고 총리 그런 내각으로 윤석열 새 정부를 출범시켜나가겠다는 각오라고 해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가 4년 연속으로 북한의 공동 제안에 불참한 데 대해서 국제사회에서 비판 여론이 많이 거센데 이번에 미 국무부에서도 북한 인권 문제 대응에 대해 차기 정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는 북핵 도발에 대한 강경한 대응 기조는 여러 번 강조를 해왔는데. 북한 인권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도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자유와 인권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건 윤석열 새 정부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UN 인권결의안과 관련해서 현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 저희가 언급을 하기보다는 북한의 앞으로의 추가 도발이 그리고 북한의 안보 위협이 더 이상 국민들께 불안을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저희가 한미동맹을 포함한 긴밀한 구축 체계를 가져나갈 것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미국에 가 있는 정책협의단 같은 경우에도 동아태 차관보를 포함한 미국의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분들과의 접촉과 미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의 친서를 포함한 우리 새 정부의 의지를 미국의 행정부, 의회 그리고 싱크탱크에 전달하는 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함께 주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 초반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거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또 지난 대선에서 경기도에서 정권교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5%포인트 차로 패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한 어떤 만회할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당선인의 어떤 견해를 한번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당선인 이전에 국민의힘 내에서 어떻게 임하고 또 현재 상황을 점검하면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될 것인지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같은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다각도로 듣고 계신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방선거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후에도 제가 이따가 말씀을 드리겠지만 당에서 또한 여러분들께 전해 드릴 계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어제 일부 언론 보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께서 4년 4개월 동안 18억 정도의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급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일부에서는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다, 이런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당선인님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이상헌 기자님의 질문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라는 점도 저희가 아마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그래서 보다 국민 여러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역량과 경륜과 지혜로 이 국정을 새롭게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총리 후보자, 적임자로 내정을 했음을, 발표를 했음을 저희가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자세하게 앞으로 인사청문회 과정뿐만 아니라 총리 후보자의 이 부분에 대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도 이어지고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인선작업 계속 진행 중인데 내각 말고 대통령 비서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인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일 것 같은데 어떤 기조로 인사를 하고 언제쯤 윤곽이 드러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서도 오늘 조간이 보도를 통해서 제가 접해본 바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실무형 경제통, 그 같은 조건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아직 범위를 좁혀서 한정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실도 앞으로 저희가 내각, 장관급 그리고 차관급 그래서 비서관급 인선까지 연이어 단행이 될 수 있는데. 그때까지는 폭넓게 의견을 들으면서 검토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아까 거취 표명에 대한 이야기를 브리핑 마무리에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일단 당선인님과 관련해서 그러면 좀 더 저희가 질문을 받고 나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내일 당선인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내용들이 논의될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저희가 일정에 대한 발표는 당일날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그동안 지역현안 그리고 공약을 점검하면서 이걸 국정과제로 이어가는 과정은 공식적으로 또 비공식적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말씀은 내일 다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뒤에 계속 말씀 주셨는데.

[기자]

일단 어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에 집무실 이전비 상정하는 게 어쨌든 추진을 하다가 보류가 됐는데 안보 공백 우려였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당선인 측의 입장 하나 궁금하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일부 언론 보도에서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별로 청와대가 이전 비용 496억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 상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이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 집무실 이전을 계속 방해하는 거다라는 게 당선인 측의 핵심 관계자발로 나와서 여기에 대한 입장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용산 이전 예비비 관련해서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서 처리하는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아마 협조가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요. 그리고 실무적으로 시간이 좀 걸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국무회의가 아닌 내일 임시 국무회의로. 내일이나 내일모레 금명간 이루어질 수 있겠죠. 내일이나 내일모레면 정확하게 금명간이라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원만하게 잘 협의해 나가고 있고요.

그리고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큰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핵심 관계자가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에 대해서는 저에게 내려온 게 최종 공식입장이기 때문에 액수별로 산정해서 단계별의 저희 대응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은 상호 간에 신뢰를 원칙으로 한 그런 소통이 더 우선이 되는 거기 때문에 구체적인 예비비 액수별로의 그런 상호 간에 의견 교환이 있을 정도로 그렇게 강팍하지는 않습니다.

[기자]

일부 보도에 따르면 당선인께서 김태흠 의원에게 전화를 드려서. 당선인이 김태흠 의원에게 전화를 드려서 충남지사를 설득하셨다는 보도가 있는데. 고도의 정치행위인 것은 맞는데 뭔가 지방선거의 방향이나 이런 것은 좀 거리를 두셔야 되는 부분인데 어떤 정치적으로 해석된 게 아닌지. 그리고 대변인의 거취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으셨다면 그것도 같은 해석이 나올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김태흠 의원님 건에 대해서는 제가 그때 듣기로는 당의 중진분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이게 충남 지방선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고. 그 상황에 대해서요. 그래서 그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선거는 당이 치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는 당선인의 여러 갈래에서의 의견도 전달이 되겠지만 기획하고 추진하고 집행하는 것은 저희 이준석 대표와 당의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으고 해결해 나가실 걸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제 제 신상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이 브리핑은 당선인 대변인으로서는 마지막 브리핑입니다.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하는 그 엄중한 과정에서 제 신상에 대한 언급이 제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출마의 최종 결심은 서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제가 결심을 밝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굉장히 어려운 취재 환경에 있었었는데 윤석열 당선인과 그리고 인수위에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애정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후임을 이제 소개를 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인생에서 매우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 마감하고요. 여러분들께 이제 새 아침을 열어주실 배현진 대변인을 제 후임 대변인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셨나요? 인사 한말씀 하세요.

[배현진 / 국민의힘 의원]

취재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김은혜 전 대변인에 이어서 여러분과 함께 생활할 배현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정부를 출범하기까지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소통 그리고 그 역동성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앞으로 충정을 다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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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