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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뛴다' 김동연·허경영·오준호 군소후보들

정치

연합뉴스TV '우리도 뛴다' 김동연·허경영·오준호 군소후보들
  • 송고시간 2022-02-22 07:47:03
'우리도 뛴다' 김동연·허경영·오준호 군소후보들

[앵커]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총 14명으로 제19대 대선의 1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습니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지만 군소후보들도 똑같이 기탁금 3억원을 내고 당선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정권의 경제부총리 출신인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는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만들자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공직사회 개혁을 1호 공약으로 앞세운 김 후보는 유세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뚜벅이 유세'로 유권자 한명 한명을 깊이 있게 공략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김동연 / 새로운 물결 대선 후보> "기득권이 똘똘 뭉쳐서 자기들끼리 경쟁적 공생관계 하고 있는 이 정치 지형을 깨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서 한발짝도 나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 판을 깹시다. 이 판을 바꿉시다"

기본소득당의 오준호 후보는 당명 답게 '매달 기본소득 65만원 지급'이 1호 공약입니다.

또 모든 민간 토지에 3단계 세율로 토지 보유세를 도입해 그 세수를 국민에게 지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이번 선거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 선택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번 선거 내 삶을 바꾸는 대안 기본소득에 투표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안 야당 젊은 정치 저 오준호를 지지해주시는 선거입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지난 15대, 17대에 이어 이번 대선이 세번째 출마.

전국민 1억원, 결혼자금 3억원 지급등 파격적인 현금 지원 공약을 내놓아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후보로 거대 정당 후보들이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허경영 /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국민 설득하는 건 한 시간이면 되죠. 단 한번의 티비토론이면 되겠죠. 기호를 들고 테레비에 나가요 나가서 1억주는 강의하겠죠. 한번 하고 나면 대한민국 절단납니다."

이 밖에도 진보당 김재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등도 똑같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TV 백길현입니다. (white@yna.co.kr)

#김동연 #오준호 #허경영 #국가혁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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