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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김만배·정영학, 이재명 측근" "허위사실이면 사퇴하라"

정치

연합뉴스TV [녹취구성] "김만배·정영학, 이재명 측근" "허위사실이면 사퇴하라"
  • 송고시간 2022-02-21 22:49:15
[녹취구성] "김만배·정영학, 이재명 측근" "허위사실이면 사퇴하라"

첫 법정 TV토론에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두고 날카롭게 맞붙었는데요.

특히 일명 김만배 녹취록을 놓고 거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안 보여드리려다 이건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보셨죠? 녹취록에 있는 거. 김만배의 녹취록입니다. 검찰 녹취록."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만배하고 정영학 회계사가 통화한 녹취록을 말씀을 하시는데 그 사람들은 우리 이재명 후보하고 훨씬 가까운 측근이고 저는 10년 동안 본 적도 없고 정영학이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거기다 제가 듣기로는 그 녹취록 끝부분을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만배가 한다고 그러는데 그 부분까지 다 좀 포함해서 말씀을 하시는 게 어떠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녹취록에 내가 측근? 저는 정영학, 남욱 본 일도 없어요. 무슨 측근에 가까운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있다고요. 그 녹취록 내세요. 지금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습니까? 그거 있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게요. 지금까지 그분이 이재명이다 수없이 주장해 놓고 이제 와서."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따가 하세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런 거짓말을 합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제를 고민하시면 정치보복하겠다 또 예를 들면 검찰 이렇게 키워가지고 어떻게 진짜 겁을. 겁 뭐라더라? 국물도 없다 이런 소리 하면서 국민들 갈등시키고 증오하게 하면 이 민주주의의 위기가 곧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는 말씀드리는 데 동의하십니까, 혹시?"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안 한 얘기를 저렇게 거짓말하시니까."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됐습니다. 그러면 그건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요. 두 번째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은 우리가 군사적 대치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 저평가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드 불필요하게 배치하겠다. 어디다 배치하실 겁니까, 대체?"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하면서 하신 그런 부정부패에 대해서 제대로 법을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고 그것이 경제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번 한 말씀해 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요즘 유세에서 20짜리 집에 산다고 갑부 아니다, 세금으로 다 뺏어간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윤 후보님 선관위원회에 낸 자료를 보니까 공시가격 15억 5,000만 원 그러니까 한 시가 30억 정도 되는 집에 살고 계신 데 혹시 종부세 얼마 내셨는지 기억하시나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글쎄, 지난번에 말씀을 하셔서 한번 알아보니까 한 몇백만 원 낸 것 같은데요. 까먹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종부세 92만 원 내셨어요. 30억 집에 종부세 92만 원이 폭탄입니까? 92만 원 내시고 지금 집 무너졌어요, 폭탄 맞아서? 집 부자들 대변하시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국가가 말이지 다 뺏어갔다. 이런 식으로 이건 도대체 이건 뭡니까? 이거 제가 볼 때는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런 건 도대체 어떤 형량으로 다스립니까, 도대체?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집 부자 대변하는 거 알겠는데 국가가 다 빼앗아갔다 이건 뭡니까 이거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건 어떤 형량으로 다스립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TV토론인데 오버 많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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