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여야 대선 후보 4명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첫 법정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법정 토론회>입니다.
선관위 주최 법정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나섭니다.
4명의 참석 후보자는 현행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결정됐는데요.
법정 TV 토론의 초청 기준은 국회 의석수 5석 이상, 또는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받은 정당의 후보이거나 여론조사에서 평균 5% 이상의 지지율을 획득한 후보자입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여야 후보 네 명이 경제 이슈를 중심으로 맞붙는 첫 법정 TV토론은 오늘 저녁 8시 열립니다.
토론 주제는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 경제 전반인데요.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론이 선거의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1차 법정 토론 나흘 뒤인 25일, 2차 법정 토론회가 진행되는데요.
토론 주제는 '정치'로, 권력 구조 개편과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 네 후보가 맞붙습니다.
선관위 주최 3차이자 마지막인 TV토론은 대선 본투표를 1주일 앞둔 3월 2일 사회 분야를 주제로 열립니다.
여야 후보들이 복지 정책과 재원 조달 방안, 인구 절벽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부동층 유권자 공략과 지지층 결집을 위해 열띤 논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6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3차례 열리는 법정 TV토론회는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편 선관위 법정토론 초청대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들은 내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토론을 가집니다.
지금까지 그래픽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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