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12일)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죠.
조금 전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남 충북 지역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이후 취재진과 일문일답 시간을 갖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방산업 단지 내에 육군 AI데이터센터와 첨단 개인 전투 장비를 갖춘 병사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한 워리어플랫폼 테스트배드센터를 구축하고 방위 사업청 방산 혁신 클러스터 위치도 지원하겠습니다.
군 교육 기관과 연계한 군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 강화로 국방안보에 첨단화를 이끌겠습니다.
둘째 충남에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같은 동서축 철도인 광주, 대구 간의 달빛내륙철도 노선은 반영된 반면에 충청권과 영남권을 가로지르는 동서 횡단철도, 충북권을 가로지르는 보령선은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충청권의 한반도 동서 축을 잇는 철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남 대산에서 천안 청주를 거쳐 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동서 횡단철도 건설, 보령에서 부여,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충북선과 연결하는 보령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천안 아산역에 고속 열차와 광역버스, 택시, 전철을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겠습니다.
관광과 산업시설,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서 지역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충남 도민의 편의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셋째 충남 혁신 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혁신 도시 시즌2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충남이 2020년 10월 혁신 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이전한 공공기관은 안타깝게도 전무합니다.
수도권 공공 기관을 조속하게 이전해서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해 가겠습니다.
혁신도시를 스마트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고 특화산업을 육성해서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넷째 충남에 의과대학 신설을 지원하고 공공 의료를 강화하겠습니다.
충남에 위치한 국립대에는 의대가 없고 의료기관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습니다.
도민의 33%가 충남을 벗어난 지역에서 진료를 받는 역외 의료기관 이용률이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충남 소재 국립대에 의대 신설을 지원하고 지역 의사제를 도입해 의료복지 수준을 확실하게 높이겠습니다.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을 설립해서 비수도권 경찰 공무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격차를 완화하겠습니다.
국립경찰병원이 코로나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에 대응하는 지역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관광의 중심 환황해권에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부남호 역간척, 금강하구 생태복원 사업 등을 국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환항해권 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해양 신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보령해저터널, 원산 안면대교로 이어진 원산도를 포함해서 5개 섬을 연계한 지역이 글로벌 관광해양레저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주요 관광 거점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림만 해상 교량 건설 추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여섯째 충남의 수소에너지 핵심거점을 조성하고 석탄화력발전산업에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하겠습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중 절반이 충남에 있습니다.
미세먼지 배출량의 15.9%가 안타깝게도 충남에서 배출됩니다.
탈석탄 지역에 정의로운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업 대전환에 대비해서 성공적인 일자리 전환과 경력 개발을 관리하는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할 것입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지역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후대응기금을 즉시 배정하겠습니다.
보령해양단지 내 수소에너지 산업기관이 구축되고 있습니다.
이곳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해서 수소의 생산, 유통 인프라를 확대하고 국가 에너지 수급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수사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 설립을 지원해서 관련 기업과 기관을 집적시키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일곱번째 금강지구가 국가 정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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