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네 명의 여야 대선 후보가 펼치는 두번째 TV토론이 잠시 후 진행됩니다.
오는 13일과 14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네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꼼꼼히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고 연합뉴스TV를 비롯한 6개 방송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선후보 토론회는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토론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먼저 여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신 분들 위로 드리고 빨리 회복하시고 명복을 빕니다.
지금 세계가 위기입니다. 대한민국도 위기고 이런 위기에는 위기에 강한 유능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다시 성장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은 경기도, 성남시를 거치면서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불러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강한 나라, 함께 잘 사는 정말 진정으로 성장하는 나라 저희가 꼭 만들 자신 있습니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통째로 바꿔주십시오. 기후위기 멀게 느껴지시죠? 그러나 목전에 와 있습니다. 더 이상 퇴로가 없습니다. 이제 성장도 산업도 기업도 우리의 일상까지도 지구의 한계 내에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기후위기 우리 청년들의 삶에 결정적인 위협이 될 겁니다. 에너지 전환, 기업의 생존 문제가 됐습니다. 국가의 경쟁력이고 안보의 문제입니다. 다음 대통령이 기후 대통령이 돼야 될 이유입니다.
200년 화석연료 문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불평등과 차별 그리고 청년 소외, 지역소멸문제 함께 해결해야 됩니다. 이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시대 끝내고 녹색복지대통령 시대 열어야 됩니다.
저 심상정이 이 대전환에 첫발을 내딛는 마지막 소임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안철수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120만 명이 넘었습니다. 정말 위기 상황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어떻게 국민의 생명을 구할 것인가 그리고 또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어떻게 도와줄 것인가에 대선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야 될 때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정치보복에 대한 그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저는 기득권 양당 1, 2번 후보 누가 당선되더라도 앞으로 5년간 국민은 반으로 갈라져 싸울 겁니다. 자기 편만 기용하면서 결국은 무능하고 부패한 정부가 될 겁니다. 그리고 또한 미래를 잘 알지 못해서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지 못할 겁니다. 저 안철수 해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우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굴종 외교로 안보가 위태롭고 또 비상식 정책과 부패로 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이 키운 윤석열, 상식을 바로 세우고 산업 기반을 고도화해서 신나는 나라,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온 생산 가치를 많은 어려운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두텁게 경제 주체로서 다시 자립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하고 생산적인 복지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윤석열 믿어주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