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판정으로 반중정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대선후보들도 일제히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대선 변수로 떠오른 반중정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요 이슈들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 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의 파장이 큽니다.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대선이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국내 반중 정서가 큰 변수로 작용할 거라 보시는지요?
<질문 2>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적 대응이 빨랐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현정부와 민주당이 비교적 친중 노선을 밟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3> 그런가 하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 모두 전통적 지지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후보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을 거라 보시는지요?
<질문 4> 배우자 김혜경 씨 의혹 논란도 여전한데 제보자인 전 공무원이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을 했습니다. 2차 가해를 받고 있다는 건데 실제 민주당 당내에서 제보자의 의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었고요. 김혜경 씨를 옹호하고 해명하는 것이 더 논란을 부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배우자 의혹이 최대 악재가 된 만큼 민주당도 전방위 역공에 나선 것 같습니다. 윤 후보의 부동시 병역 문제와 장모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국면 전환 효과가 있을 거라 보세요?
<질문 6>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관련 의혹도 이어지고 있죠. 김의겸 민주당 의원이 이번에 무속인을 취재했다면서 김 씨가 윤석열 후보와 결혼한 이유가 사업상의 병풍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는 얘길들었다며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요. 표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 보세요?
<질문 7> 야권 단일화도 최대 관심입니다. 오늘 나온 보도에 따르면 윤 후보가 "방향이 맞으면 10분 안에 커피 마시면서 단일화를 끝낸다"는 말을 했다고 해요. 연일 단일화 담판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반면 안철수 후보는 어제 관훈토론에서 "끝까지 가겠다"며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 안 후보의 진짜 속내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7-1> 그렇다면 단일화가 안 될 수도 있는 건데, 가장 변수는 뭐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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