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동 3개국 순방 일정이 공식 발표되기 전 국민의힘 측에서 논평을 통해 이를 먼저 공개한 것에 대해 "명백한 외교결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통령 외교 일정은 상대국과 협의를 통해 약속된 시간에 공식 발표하는 것이 외교 관례"라며 "야당이 순방 일정을 포함하는 논평을 낸 데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권정당이 되고 싶은 야당이면 외교적 사안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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