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오늘(30일) 밤 12시 석방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석방 절차는 사면의 효력이 발생하는 31일 0시를 전후로 현재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교정당국에서 사면 효력 발생 직전에 박 전 대통령에게 사면증을 교부하고 병실에 상주하던 5명 안팎의 계호 인력이 철수하면 사면 절차는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사면 이후에도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