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여파로 성탄절 연휴 동안 결항된 항공편이 6천편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오늘(26일)까지 사흘간 전 세계에서 5,755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국내선 또는 미국으로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이 1,791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결항 사태가 빚어진 것은 성탄절을 맞아 항공여객 수요가 많아진 반면, 전염력이 더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항공업계 인력난이 심해진 탓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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