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불법 도박 논란이 불거진 장남 동호 씨와 관련해 "최근 아들과 가까이 지내지 못하는 바람에 일이 벌어졌다"며 아들을 붙잡고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 후보는 도박 의혹이 제기된 뒤 동호씨와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만났다"고 답한 뒤, "붙잡고 울었다,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자식을 가진 게 부모의 죄라며 국민께 죄송하다고 거듭 밝힌 이 후보는 의혹 제기의 배후에 기획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답변하기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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