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가수 최초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합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22일) 미국 LA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습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을 제친 건데요.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가수가 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과 '페이보릿 팝송' 등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해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페이보릿 팝 듀어 오어 그룹' 부문은 3년 연속 수상입니다.
멤버들은 히트곡 '마이 유니버스'에 빗대, 팬들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우주"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버터'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했고,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빌보드 정상을 올해에만 12번 찍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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