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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도 귀성길 시작…"증상있으면 검사받아야"

사회

연합뉴스TV 터미널도 귀성길 시작…"증상있으면 검사받아야"
  • 송고시간 2021-09-17 13:11:28
터미널도 귀성길 시작…"증상있으면 검사받아야"

[앵커]

하루 일찍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연결해서 귀성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부터 이곳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아직은 많이 북적이지는 않지만, 일찍 귀성길에 오르려는 시민들이 속속 모이고 있습니다.

가족에게 전할 선물로 두 손 가득한 자녀들, 부모님을 모시고 전국 각지로 떠나는 가족도 있습니다.

이번 추석 때는 백신 접종자 4명 포함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이곳을 찾은 귀성객 대부분 혼자이거나 2명 단위였습니다.

예매율은 지난 설 연휴 때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오전에 집계된 서울에서 전국으로 출발하는 하행선 예매율은 75%입니다.

지역별로는 부산 90%, 광주 91%, 강릉 63%, 대전 77%입니다.

고속버스조합은 코로나19 이후 이용고객과 공급 좌석 간 차이로 운행 횟수가 줄은 노선이 있는 만큼 운행정보를 잘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신 기자, 백신 접종이 이뤄진 이후 첫 명절이라도 방역은 여전히 중요하잖아요.

방역 준비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또 승객들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터미널은 하루에 한 번씩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탑승구 주변에는 손 소독제가 있고요.

대합실 좌석마다 거리두기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인공지능 방역로봇도 설치돼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는 기차와 달리 좌석 제한이 따로 없는데요.

하지만 예매 시 창가 쪽 좌석을 우선 선택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고요.

음식물 반입은 물론 섭취는 금지됩니다.

터미널 근처에는 임시선별검사소도 꾸려져 있는데요.

발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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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