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중부·전북·경북 호우예비특보…최대 250㎜ 폭우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중부·전북·경북 호우예비특보…최대 250㎜ 폭우
  • 송고시간 2021-08-31 13:32:16
[날씨] 중부·전북·경북 호우예비특보…최대 250㎜ 폭우

[앵커]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2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풍까지 동반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오전에 빗방울만 떨어지는 정도였는데 점심시간을 전후해서 빗줄기가 갈수록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청계천은 조금 전 침수 위험으로 인해서 산책로가 모두 통제됐는데요.

서해상에서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구름대는 차츰 그 밖의 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빗줄기도 굵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충청도에 25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지역에도 2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역 역시 최대 150mm의 큰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50~7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지겠습니다.

강수집중시간대를 살펴보면 경기남부는 오늘 오후,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 영서남부는 오늘 밤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충청권과 강원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내일 새벽에, 전북과 그 밖의 경북권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초속 15m의 강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비는 대체로 목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금요일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