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민주당이 오는 30일 언론중재법 본회의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지만, 여당 안에서도 신중론이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은 무제한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 들고 강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 대변인,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세요.
<질문 1>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일단 멈춘 민주당, 8월 안에 처리하겠다는 기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일단 밝혔습니다. 당내는 물론 청와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앞으로 상황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2> 송영길 대표는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고, 본회의 직전에도 의총을 열고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지도부의 개정안 처리 의지 표명과 당 내외 설득 작업이 여당이 처한 부담의 크기를 방증한다는 해석도 있는데요. 강행 처리할 경우 대선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서 필리버스터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하지만 법안 처리를 지연시킬 순 있더라도 처리를 막을 순 없고, 수적 열세를 극복할 방법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질문 4>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에도 첫 순회 경선지역인 충청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간 대선에서 충청권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굳히기냐 뒤집기냐, 동력확보에 나선 모습입니다?
<질문 5> 대전MBC 주최로 열린 어제 TV 토론회에서 이른바 명작대전의 주제는 무료 변론이었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무료 변론 논란을 집중 공략하자 이 후보는 "사생활 문제"라며 답변을 거부했는데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이번 의혹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부친 땅 투기 의혹이 확산한 윤희숙 의원이 부친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그 이익은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공수처 수사를 자청했는데요.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7> 윤 의원의 사직안 처리는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결정되는데 사직안 통과의 열쇠를 쥔 민주당에서는 '사퇴쇼'로 규정하고 부결시키겠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직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보수 야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 전 총장을 맹렬하게 추격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홍 의원은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들어 존재감이 커진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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