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최우수 선수상'의 지위를 갖는 '황연대 성취상'을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 상은 소아마비를 겪던 여성 의사 황연대 여사가 1988년 서울하계패럴림픽 때 '오늘의 여성상' 상금을 국제패럴림픽위원회에 쾌척하면서 제정됐고,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까지 시상됐습니다.
황연대 성취상 위원회는 평창 대회 이후 '황연대 여사'의 건강이 악화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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