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뺀 국내 거주자들의 대외투자 잔액은 1조5,19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072억 달러 불어났습니다.
대외투자 잔액과 증가 폭은 모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대미 투자가 5,34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1년간 증가액도 1,148억 달러에 달해 잔액과 증가 폭 모두 사상 최대치였습니다.
한은은 "대미 투자액 증가는 주가 상승과 증권 투자 확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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