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이 개도국에 10억 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기부키로 했다는 G7 의장국 영국의 발표와 관련해 일본 정부가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외무성 간부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어떤 근거도 없는 숫자"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마이니치는 기부 발표가 일본 정부에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전했습니다.
마이니치는 "일본은 다른 G7 국가와 달리 국내 백신 접종이 부진하다"며 "영국의 표명에 따라 한층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커져 대응에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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